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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 2주 전 꼭 하는 ‘성과 백업’ 체크리스트
이직해이 ·
퇴사를 결정하고 나면 마음이 붕 떠서, 정작 중요한 걸 놓치기 쉬워요. 제가 가장 후회했던 건 ‘성과 백업’을 미리 안 한 거였어요. 퇴사일이 되면 사내 대시보드, 협업 툴, 메일까지 내 성과를 증명할 자료 전부에 대한 접근이 한 번에 끊기거든요. 그 뒤엔 되돌릴 수 없어요.
두 번째 이직에선 나가기 2주 전부터 아래를 정리했고, 이력서 작성이 8할은 끝난 상태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.
● 1. 담당 지표의 ‘전·후’ 스냅샷
내가 개선한 지표를 개선 전과 후로 캡처해두세요. 전환율이든 리텐션이든 처리 시간이든 매출이든요. 그래야 나중에 “전환율을 개선했다” 대신 “12%에서 18%로 올렸다”라고 쓸 수 있어요. 숫자는 퇴사하면 다시 못 봐요.
● 2. 핵심 산출물의 링크와 사본
내가 만든 문서·기획안·대시보드·캠페인 결과물의 링크를 모으고, 필요하면 민감정보를 지운 사본을 개인 저장소에 남겨두세요. 단, 회사 기밀이나 고객 데이터는 절대 반출하면 안 돼요. ‘내가 만든 결과물의 형태’만 참고용으로요.
● 3. 받은 피드백과 인정의 순간
동료·상사에게 받은 긍정적 피드백, 감사 메시지, 우수사례로 언급된 순간을 캡처해두세요. 자기소개서나 평판 조회에서 이만한 재료가 없어요.
● 4. 프로젝트별 한 줄 회고
프로젝트마다 ‘상황 - 내 역할 - 결과 - 배운 점’을 한 단락씩 남겨두세요. 이게 나중에 이력서 불릿과 자소서 소재로 거의 그대로 쓰여요.
● 원래는 평소에 쌓였어야 할 것
솔직히 이 백업은 퇴사 직전에 몰아서 할 일은 아니에요. 재직 중 매주 한 줄씩만 남겨도 나갈 때 허둥댈 일이 없거든요. 다만 이미 늦었다면, 접근 권한이 살아 있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예요.